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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장현 역) , 안은진(유길채 역)
'연인'드라마 남여주인공(배우 남궁민과 배우 안은진)

MBC 금토드라마  '연인'

기획 : 홍석우

연출 :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극본 : 황진영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등

 

MBC 금토 드라마 '연인' 파트 1 줄거리

 

MBC금토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이란 참혹한 전쟁 속에서 백성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남녀 연인들의 애절한 사랑의 진수를 보여주는 역사멜로드라마입니다. 8월 2일 첫방으로 시작하여 9월 2일 10회로 파트 1이 마무리되었는데, 간단하게 줄거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길채는 능군리에서 곱게 자란 양가댁 아기씨로 선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면서 정작 그녀는 자기 마음에 드는 한사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귀여운 여인이었습니다.... 

 

 

 

그네를 타고 잇는 여주인공 (배우 안은진)
그네에서 떨어진 여주인공을 받아 안고 있는 남자배우 남궁민
여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이 서로 바라보다

 

병자호란이란 참혹한 전쟁 속에서 이장현(배우 남궁민)이라는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되는데..

 

연약한 여인인 줄 알았는데 전쟁으로 인하여 들꽃처럼 강인하고 지혜롭고 책임감 있는 여인으로 성장합니다.

피난길에 오랑캐가 닥칠 것을 직감하고 경로를 바꿔가면서 누구보다 빠른 판단력과 리더쉽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는 강인한 여인입니다.

 

만삭인 종을 업고 있는 여주인공
만삭인 산모를 업고 피난을 가는 유길채와 사람들
아기를 안고 있는 여주인공과 피난민들

 

여인의 몸으로 만삭인 종을 등에 업고 험한 길을 내 달리는 인간미 넘치는 유길채. 난생처음 산속에서 아기를 받아내고 오랑캐에게 겁탈당할뻔한 친구은애를 구하기 위해 오랑캐를 죽이는 대범하면서도 당찬 여인입니다.

 

오랑캐를 죽인후 옷에 피가 묻어 있는 길채와 은애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
은애와 길채가 서로를 위로한다

추운 날씨에 아기를 살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험한일을 서슴지 않게 하는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오랑캐들로부터 길채 일행이 위험함을 감지하고 목숨을 걸고 오랑캐병사들과 싸우며 길채 일행이 도망갈수있게 합니다.

 

 

 

 

 

 

 

 

 

 

 

 

 

 

 

 

 

 

 

오랑캐를 피해 숨어이ㅛ는 길채일행들 6명

 

도망가던 길채는 가던 길을 멈추고 아까 자기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길을 막고 오랑캐와 싸워준 사람이 이장현임을 느끼고  되돌아왔는데 때마침 그곳에 구원무가 있었습니다. 길채는 장현이 여기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하며 쓰러져 있는 장현을 못 보고 등을 돌리게 됩니다.

 

장현과 길채는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그리워하며 애틋한 사랑으로 가득한데, 웬지 자꾸만 엇갈리는것 같네요.

 

죽은 이들의 유품을 확인하던 중 이장현이 가지고 갔던 자신의 댕기를 발견하고 이장현이 죽은 줄로 알고 이름을 부르며 돌아오라고 오열하는 감동적인 장면. 가혹한 운명이 또다시 두 사람을 갈라놓으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듭니다.

 

길채는 정신이 온전치 못하는 아버지를 비롯한 식구들의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양반의 신분이지만 연연하지 않고 대장간의 일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비난과 손가락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고 묵묵히 하고자 하는 일을 성공시킨 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며 또 구원무에게 청혼까지 받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장현은 다시 만날 길채를 생각하며 사두었던 꽃신을 한가득 싣고 한양으로 돌아오는데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장 속에 많은 꽃신을 바라보는 남자
량음이 모아 둔 꽃신을 바라봄

길채를 만날 생각으로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이장현 역 (배우 남궁민)
말을 타고 선물을 싣고 오는 이장현역 (배우 남궁민)과 사람들

 

길채네 집에 함이 들어오는 날 길채와 장현은 눈이 마주치고, 장현은 차갑게 돌아서 갑니다.

길채가 혼인하려는 사람이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남연준도 아닌 다른 사내와 혼인하려 한다는 것에 이장현은 분노와 슬픔을 느낍니다.

 

장현이 살아있는 것에 기쁘고도 놀란마음을 안고 장현에게 달려가지만 장현은 길채에게 모진 말을 쏟아냅니다. 길채 역시 자기를 두고 훌쩍 떠난 장현을 애타게 그리워한 것이 속상하고 가슴 아파 차가운 말을 하고 돌아섭니다.

 

길채가 구원무와 혼인을 결심하는데 량음의 거짓말에 많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량음은 이장현이 죽었으며 죽기 전에 다른 여인을 만났었다고 거짓을 전한 것입니다. 

 

유길채역(안은진)과 이장현 역(남궁민)이 안고 있는 모습
장현도령과 길채의 재회

 

장현은 량음 때문에 오해한 것을 알고 격분하며 길채를 찾아가 애원합니다. 길채도 가슴속에 품고 있던 슬픔, 사랑, 원망의 감정을 쏟아냅니다. 장현은 "낭자가 주는 벌을 받고 낭자 손에 죽겠어"라며 "나와 갑시다"라고 말하며 손을 내밀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길채는 장현도령과 사랑의 도피를 결심하고 떠나려 했지만 자신만을 바라보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버지와 어린동생,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구 은애와 다른 식구들을 떠올리며 자신은 그들을 두고 떠날 수 없음을 깨닫고 결국 집으로 돌아오고 맙니다.

 

구원무와 정겹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이장현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섭니다.

장현에게 길채는 꽃신과 차갑게 쓴 서신을 전하게 됩니다.

 

이장현에게 보자기를 전달하는 종종이
배위에서 서신을 읽고있는 이장현 역(배우 남궁민)
서신을 읽고 있는 이장현역(배우 남궁민)

 

이장현은 서신을 읽으며 눈물을 머금고 떠납니다. 둘의 운명이 또 다시 갈리게 되네요.

 

눈가가 촉촉해진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
배위에 세 사람이 타고 있음
배를 타고 떠나는 사람들 바라보는 유길채

 

2년 후 장현은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는데 그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의 여인과 마주하게 되면서.. '연인' 10회가 마무리됩니다.

 

파란 복면의 여인과 이장현
누워있는 복면의 여인과 내려보는 이장현
복면의 여인이 활을 당기는 모습

 

파트 1에서 열연한 배우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등 매회마다 몰입도를 끌어올려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였는데...

8월 4일 첫방으로 시작하여 9월 2일 10회로 파트 1이 마무리되었고 10월 중에 파트 2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랍니다. 파트 2에서는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해보렵니다. 파트2에 찿아 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